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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제2회 한국기금자산운용 대상 수상

2015. 7. 13.

황우여 부총리와 성낙인 총장
황우여 부총리와 성낙인 총장

지난 6월 24일 한국경제신문 제2회 한국기금자산운용 대상 시상식에서 서울대학교(총장 성낙인)가 교육부장관상인 대상(대학기금 부문)을 수상했다.

한국경제신문 주최로 2014년부터 시작된 한국기금자산운용대상은 △대학 △보험 △공제회 총 3개 부문으로 나눠 심사한다. 이번 대학부문 심사는 전국 103개 대학을 대상으로 2014년도 기금운용위원회 의사결정체계와 자산배분 현황, 기금정보 제공노력 등 3개 부문, 13개 항목을 평가했다.

성낙인 총장은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대학 기금이 튼튼해야 그 수익으로 장학금을 늘리고 대학 발전을 위한 투자도 할 수 있다”며 “지금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향후 저금리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서울대는 기금운용 조직 및 의사결정 체계가 우수하고 자산배분을 통해 기금의 실질 가치를 높이고 있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서울대에 이어 대학부문 최우수상으로는 숭실대, 우수상은 대구대가 차지했다. 또한 △한국교직원공제회(공제회 부문) △신한생명(생명보험 부문) △삼성화재(손해보험 부문)가 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