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를 발표하는 성낙인 총장
서울대학교 성낙인 총장은 2015년 신년사에서 국립대학 법인의 새로운 발전모델 정립과 대학정신의 회복, 선한 인재 육성, 학문의 선도자적 역할과 사명 등을 강조했다.
성낙인 총장은“국립대학 법인의 새로운 발전모델을 우리 스스로 개척해 나가야 하고, 대학정신 회복을 위해 순박하고 순수한 초심과 선의지(善意志) 확립이 필요하다”며“시대가 요구하는 가치관과 시대를 선도하는 지식으로 무장한 참된인재, 선한 인재를 양성하며 공동체의 미래를 이끌어갈 역량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낙인 총장은“신학기부터 차상위 계층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최소한의 물적토대를 제공하고자‘선한 인재 장학제도’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선한인재 장학제도’는 생활비가 곤란한 학생들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성낙인 총장은 이어 서울대 고유의 지식창조 모델 확립, 인류의 미래를 위한 창의적 의제 발굴, 세계적 수준의 연구성과 도출 등 미래를 향한 서울대의 새로운 책무를 제시했다.
서울대는 2015년 1월 2일(금) 오전 10시 문화관 중강당에서 성낙인 총장, 보직자, 교수, 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시무식을 가졌다.
- 붙임: 2015년 신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