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가 이달 15일(수)부터 『공감』과 『감동』, 『희망』을 테마로 하는 ‘2014학년도 새내기대학’을 개최한다.
강원도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리는 이번 새내기대학은 수시모집 합격생 2,762명을 대상으로 3회(1.15.~1.17. / 1.20.~1.22. / 1.23.~1.25.)에 걸쳐 각 2박 3일 동안 진행되며, 정시모집 합격자 등 570명을 대상으로는 2.12.(수)~2.14.(금) 기간 동안 실시될 예정이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재학생 100여명이 새내기들의 멘토로 참여하여 2박 3일간의 일정을 함께 한다.
서울대학교는 서울대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높이고, 다양한 문화적·사회적 배경을 지닌 신입생들간에 단과대학(전공학과)의 구분이 없는 ‘수평적 네트워크’를 만들어줌과 동시에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데 기여하고자 지난 2012년 새내기대학을 처음 실시하였다.
작년부터 「술 없는 새내기대학」을 처음 실시하여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어 대학가 음주문화 개선을 위해 앞장서 왔으며, 금년에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술 없이 운영함은 물론, 신입생들의 건강을 위해 모든 식사를 ‘저염 식단’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 신입생 3,300여명은 전공을 아우르는 동기간 토론과 팀 파워 프로그램, 서울대인 선포식, 열정 한마당(각종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정과 감동의 시간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