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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세계은행과 MOU 체결

2013. 4. 29.

오연천 총장과 김용 총재

서울대학교는 2013년 4월 24일(수, 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오연천 총장과 김 용 총재가 참석한 가운데 세계은행(World Bank)과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이번 세계은행과의 협약체결은 지난해 김 용 총재의 서울대 방문 이후 논의를 시작한 이래 지속적으로 협의를 해왔으며, 올해 3월 세계은행 실사단이 서울대를 방문하여 협력분야 등 구체적 내용에 대해 협의하였다.

서울대와 세계은행은 향후 협력 분야에 대한 지식 및 전문성 공유, 공동협력사업 추진, 협력분야 관련 워크샵 및 세미나, 컨퍼런스 개최 지원 등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기본협약을 바탕으로 하여 의과대학, 공과대학, 농업생명과학대학, 보건대학원, 행정대학원 등과 함께 보건, 의료, 기술, 농업, 공공정책 분야에서 시범사업을 논의해 나갈 것이다.

이번 협약 체결은 우리나라가 경제성장과 함께 원조의 대상에서 이제 원조를 제공하는 국가로 발돋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고, 특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립 서울대가 선도적으로 협약을 체결했다는 점에서도 주요한 의미를 지닌다.

세계은행은 국제사회에서 각국의 경제부흥과 빈곤 퇴치 등을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로, 특히 개발도상국의 정책을 지원하고 자문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세계은행은 국제부흥개발은행(IBRD)과 국제개발협회(IDA) 등 5개 조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IBRD 187개국, IDA 171개국이 회원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미국 다트머스대 총장을 지낸 김 용 총재는 2011년 1년 동안 서울대학교법인설립준비위원회 준비위원으로 봉사한 바 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서울대를 방문하여 학생들과 격의없는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2012년 10월 학생과의 간담회 주요 내용 참조)

* 참고자료: 세계은행 총재와 서울대 학생 간담회 주요 내용(2012. 10.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