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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대와 연석회의 추진 등 학술교류 확대 본격화

2013. 1. 30.

서울대학교가 아시아 선도대학으로 발돋움해나가는 국제화 정책의 일환으로 도쿄대와의 학술교류 확대 및 활성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서울대와 도쿄대는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해 양 대학 주요 보직자들이 참여하는‘서울대-도쿄대 연석회의’개최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앞서 도쿄대 부총장단이 2013년 1월 29일(화) 서울대를 방문하여 양 대학간 교류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서울대-도쿄대 연석회의’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양 대학간의 교류를 크게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아시아 고등교육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이정표를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서울대는 지난 2012년 5월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베이징대와 학술교류 확대를 위한 연석회의를 베이징에서 개최한 바 있으며, 양 대학 총장과 단과대학 학장, 보직교수 등이 참석해 공동연구, 교수 및 학생 교류 등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이번 연석회의 준비를 위한 사전회의에는 에가와 마사코(EGAWA Masako, 대외협력 등) 부총장, 하네다 마사시(HANEDA Masashi, 국제협력) 부총장, 요시미 수냐(YOSHIMI Shunya, 교육기획) 부총장 등 3명이 참석했으며, 요시미 수냐 부총장은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글로벌 시대의 인적자원 개발전략’(Fostering Human Resources in the Age of Globalization)을 주제로 기조발표를 하고 보직자들과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교환학생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분야로 학생교류를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대는 그동안 글로벌 선도연구중심대학 육성 프로젝트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화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으며, 도쿄대는 최근 국제화를 주요 정책으로 설정하고 글로벌 대학 도약을 위한 프로젝트 등을 추진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