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는 민주화 운동에 헌신함으로써 국제사회에 인권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하고 미얀마의 교육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미얀마 민주화 지도자 아웅 산 수 지(Daw Aung San Suu Kyi, 68) 여사에게 명예박사학위(교육학)를 수여한다.
명예박사학위 수여식은 2013년 2월 1일(금) 열릴 예정이다. 서울대는 그동안 박완서 선생, 故이종욱 WHO 사무총장 등 110명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하였다.
서울대학교는 미얀마 정당(민족민주연맹, NLD) 대표이자 민주화운동 지도자인 아웅 산 수 지 여사가 미얀마의 민주화 운동을 이끌며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증진하는데 기여했으며, 또한 미얀마의 고등교육 발전을 위해 기여한 점 등을 높이 평가하여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하게 되었다. 아웅 산 수 지 여사는 1991년 노벨평화상, 2002년 유네스코 인권상, 2009년 국제사면위원회 양심대사상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