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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형편이 어려워도 해외 대학 수학에 최대 1,700만원 지원

2012. 5. 17.

서울대학교는 가정형편으로 해외 대학에서 공부하기 어려운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여 해외 경험과 선진 학문을 익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해외수학장학금은 지난 2011년 처음 도입되어 매 학기 약 20명 정도가 선정되는데, 신청 대상은 서울대학교 해외교환학생으로 선발되고 가계소득 5분위(연간 4,093만원) 이하인 학생이다. 2011년 2학기와 2012년 1학기에 각각 18명, 17명이 선정되었다.

해외수학장학금은 해외대학 지역, 가계소득, 해외수학기간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미주․유럽 지역 대학에 가계소득 1분위(연간 1,466만원) 이하 학생이 1년간 공부하는 경우 항공료․생활비․숙박비 등으로 1,050만원의 장학금을 받으며, 타 장학재단의 해외수학장학금 중복 수혜시는 1,35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이 장학금을 받는 학생은 등록금 전액 면제 장학금을 동시에 받을 수 있어 1년간 학교에서 지급받는 장학금은 1,700만원 정도가 된다. 2학기 해외수학장학금 신청기간은 5월 21(월)~31일(목)이며, 복지과로 신청하면 된다.

2012. 5. 15
학생처 복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