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3.11.8.(수) 12:30-14:00
장소 :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되며, 사전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서울대 국제대학원(140-1동) GS룸(201호)
ZOOM을 통한 온라인 진행
- ID : 583 289 8745
-링크 : https://snu-ac-kr.zoom.us/j/
발표자 : 이정선(李貞善) 도쿄대학 대학원 인문사회계연구과 연구원
요지 : 한국전쟁기인 1951년 4월 초 유엔군사령부는 경남 당곡리에 유엔묘지를 건립하였다. 급변하는 전황 속에서 유엔군 전사자는 유엔묘지에 안장되거나 미군 전사자의 경우 일본을 경유하여 본국으로 송환되었다. 본 발표에서는 1951년부터 1956년까지 일본 규슈에 존재했던 미군 영현등록부대에서 일본인들이 극비리에 담당한 유엔군 전사자 유해의 개인식별을 재조명한다. 또한 미 국립문서기록관리청을 포함한 다양한 아카이브 사료를 교차 분석하여 ‘뼈를 읽는’ 감식 작업이 어떻게 한국전쟁에서 인류학적 지원이 되었는지를 규명하고 그 함의를 살펴본다. 이로써 기존 연구에서 간과되었던 규슈가 1950년대 중반까지 미군 전사자 유해 감정과 본국 송환, 그리고 유엔묘지를 연계하는 한미일 간의 중요한 결절점이 되었음을 최초로 밝힌다.
언어 : 한국어
문의 : 일본연구소 행정실 (880-8503 / ijs@snu.ac.kr)
* 현장 참여자에게는 오후 12시부터 점심도시락이 제공됩니다. (수량 소진 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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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연구소] 정전70주년에 다시 읽는 유골: 일본인이 실시한 6.25전사자 유해의 개인식별(1951-1956)
2023.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