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옛것에 관한 깊은 공부로 새것의 가치를 알아가는 인문학이 현재의 ‘핫한’ 관심사들과 쟁점들에 대해 ‘쿨하게’ 들려주는 이야기, 미래 인문학 토크. 2023년에는 영화를 생각해 봅니다. 비평과 이론, 문학과 철학, 인문학과 사회학, 필름과 디지털, 그리고 이들 사이 어디쯤 걸쳐 있는 흥미로운 주제들에 관한 발표와 대화를 통해 영화를 매개로 한 인문학적 사유의 다양함과 깊이를 접해 보시기 바랍니다. 영화에 관심 있는 신입생들, 비평과 미학으로 이미 인문의 세계에 발을 디딘 인문학도들, ‘내가 또 한 영화 한다’고 자부 하시는 분들, 누구나 오셔서 대담도 듣고 궁금한 것도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4월 20일부터 3주간 목요일 오후 4시, 14동 B101에서 진행됩니다.

* 4월 20일(목): 영화로 하는 생각
- 김홍중(사회학과): 미래의 악마적 힘, 구로자와 아키라와 벨라 타르의 종말론
- 신형철(영문과): 재난 이후의 존재론: 하마구치 류스케의 < 아사코 >
- 함께 이야기 나눌 분: 임호준 (서문과)

* 4월 27일(목): 영화의 생각
- 김정하(영문과): 돌, 기계, 사이보그: 아시아의 영화적 재현들
- 이경진(독문과): '재현 금지령' 돌파하기: <사울의 아들>의 아우슈비츠 재현 전략
- 함께 이야기 나눌 분: 홍석경 (언론정보학과)

* 5월 4일(목): 영화에 대한 생각
- 이정하(단국대 공연영화학부): '영화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다시 생각하다
- 이윤영(연세대 커뮤니케이션 대학원): 사유하는 영화
- 함께 이야기 나눌 분: 신혜경 (미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