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홍림 총장과 김해련 이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유홍림 총장은 2025년 4월 30일(수) 관악캠퍼스에서 학교 발전을 위해 약 67억 원을 쾌척한 송원김영환장학재단 김해련 이사장(태경그룹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만찬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대학교 유홍림 총장을 비롯해 주요 교내 인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 이사장의 지속적인 기부에 대한 깊은 감사와 존경을 전하고, 故 김영환 회장의 숭고한 뜻을 함께 기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해련 이사장은 1983년부터 현재까지 서울대학교에 총 67억 2,040만 원의 기금을 출연했다. 학생들을 위한 장학기금을 비롯해 경영대학 기금, 사회과학대학 국제문제연구소 출판지원금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서울대 인재 양성과 학문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경영대학 AMP 79기, 공대 AIP 63기 동문인 김 이사장은 2022년 AMP 대상을 받으며 서울대 커뮤니티 내에서도 높은 존경을 받아왔다. 현재 서울대총동창회 관악경제인회 상임부회장으로 활동하며 학교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유홍림 총장은 이날 감사 인사를 전하며 “김해련 이사장님은 아버님인 故 김영환 회장님의 뜻을 이어받아, 서울대학교의 인재 양성과 학문 진흥을 위해 누구보다 큰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셨다.”라고 말했다.
김해련 이사장은 “아버님이 생전에 늘 강조하셨던 ‘교육은 나라의 미래’라는 신념을 가슴에 새기며, 서울대가 세계를 이끄는 대학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서울대학교는 김해련 이사장과 송원김영환장학재단의 지속적인 지원과 나눔 정신을 소중히 이어받아, 앞으로도 인재 육성과 사회 공헌이라는 대학의 사명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재단법인 서울대학교발전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