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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국제특허출원 대학 순위 세계 5위 기록

2025. 4. 9.

서울대학교가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World Intellectual Property Organization)가 최근 발표한 2024년 국제특허출원(PCT, Patent Cooperation Treaty) 대학 순위에서 세계 5위를 차지했다. 서울대는 2024년 기준 총 170건의 국제특허출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국내 대학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이번 성과는 서울대가 기술 기반 연구성과를 국제 지식재산권으로 전환하며 글로벌 연구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국제특허출원(PCT)은 하나의 출원서를 통해 여러 국가에 동시에 특허를 신청할 수 있는 제도로, 연구 성과의 글로벌 사업화를 위한 가장 핵심적인 국제 지식재산권 제도로 꼽힌다. 이 제도를 총괄하는 세계지식재산기구(WIPO)는 UN 산하 국제기구로, 국제 특허·상표·디자인 제도를 관장하고 있다.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발표에 따르면, 국제특허출원(PCT) 출원 세계 상위 10대 대학에는 캘리포니아주립대(1위), 스탠퍼드대(7위), MIT(8위), 싱가폴국립대(10위) 등이 포함된다. 한편, 한국은 2024년 기준 총 23,851건의 국제특허를 출원해 중국, 미국, 일본에 이어 5년 연속 세계 4위를 유지했다. 출원 건수 전년 대비 7.1% 증가, 5대 특허강국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서울대는 융합 연구와 창의적 기술 개발을 통해 특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으며, 이는 산학 협력과 기술 사업화의 기반으로 작용하고 있다. 서울대는 앞으로도 지식재산을 전략적으로 보호하고 활용하여, 글로벌 혁신 생태계를 선도하는 세계적 연구중심대학으로 지속 성장해나가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