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기차고 건강한 캠퍼스를 만들기 위한 ‘2023 서울대학교 건강 주간’이 11월 1일(수)부터 11월 3일(금)까지 열린다. 청명한 가을을 맞아 학내 구성원에게 건강에 관한 관심을 유도하고, 생활 속 건강 습관을 만들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올해 건강 주간은 ‘건강체험 부스’, ‘건강 토크콘서트’, ‘한마음 걷기’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된다. 앞서 10월 11일(수)부터 29일(일)까지는 온라인 ‘건강습관 만들기 챌린지’가 진행돼 총 980여 명이 1,090여 건의 챌린지에 참여하기도 했다.
먼저 문화관 앞 광장에서는 11개 기관에서 운영하는 17개의 체험 부스가 3일 내내(10시~18시) 펼쳐진다. 신체나이 측정, 신체 능력 테스트, 예방접종, 뉴스포츠 체험, 치아 건강 점검 등 신체 건강 관련 부스와 심리검사 및 상담, 역량 찾기 등 마음 건강 관련 부스가 참여자를 기다린다. 반려동물 건강 상식을 알아보는 코너도 마련될 예정이다.
둘째 날인 2일(목)에는 중앙도서관 양두석홀에서 14시부터 건강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1부 ‘마인드 케어_내 마음 먼저 안아 주세요_미니 브레이크, 액티브 힐링’은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윤대현 교수가 진행하며 번아웃으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최신 마음관리기술을 사례 중심으로 전달한다. 2부는 심리학과 안우영 교수의 ‘중독의 관점으로 살펴보는 “합리적” 의사결정’ 강연으로, 중독이란 무엇인지, 중독에 왜 빠지며 어떻게 치료/예방할 수 있는지 이야기를 나눈다.
마지막 날인 3일(금) 오후 3시부터는 단풍 짙은 가을날의 관악캠퍼스를 함께 걷는 ‘한마음 걷기’가 열린다. 잔디광장 야외무대에서 시작해 관악캠퍼스 순환도로 3km를 걷는 행사로 가을의 정취를 즐기며 구성원 간 화합의 시간이 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행사 기간 중 건강 특식, 경품행사, 스탬프 투어 등 풍성한 이벤트가 열린다. 활동하기 좋은 가을날, ‘2023 서울대학교 건강 주간’이 몸과 마음의 건강을 돌아보고 활기찬 일상을 만드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서울대학교 소통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