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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경제연구원,‘글로벌 금융위기 진단’ 강연회

2008. 12. 3.

금융경제연구원,‘글로벌 금융위기 진단’ 강연회

서울대학교 금융경제연구원은 2009년초 정식 개원식을 앞두고 최근 글로벌 금 융위기의 심각성과 한국 경제의 대응책 마련의 시급성을 감안하여 ‘글로벌 금융 위기의 원인과 처방’이라는 주제로 11월 28일(금) 오후 2시 국제대학원 소천국제 회 의실에서 강연회를 개최하였다. 연사로는 1997년 한국 외환금융위기 극복의 주역이었던 이헌재 전 재경부총리와 금융위기 분야 세계적 전문가인 프린스턴대 경제학과 신현송 교수가 참여했다.

서울대는 세계 금융위기 등 급속히 변화하는 금융 및 경제 환경에 장기적인 시각에서 학문적으로 깊이 있게 대응하고자 금융경제연구원을 새로 설립하게 되며,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이 초대 원장을 맡는다.

금융경제연구원은 학제간 및 국제협력 연구를 통하여 금융제도 발전 및 금융위기 예방 등에 관한 세계적 수준의 연구 수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경제학부를 비롯해 공대, 자연대, 경영대, 법대 등 다양한 분야의 금융전문가들을 포함하여 학내 연구진을 구성하고, 프린스턴대 경제학과 신현송 교수 등 해외 석학들을 또한 초빙할 계획이다. 또한 금융에 관한 최첨단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한 실효성 있는 정책 제언을 통해 국가 및 사회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선진국에서는 이미 금융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적절히 대응할 국가적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명문대학을 중심으로 금융연구원을 설립하여 왔다. 미국 프린스턴대에는 현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인 버냉키의 주도로 1998년 벤다임 금융센터가 설립되었고, 일본 도쿄대에는 정부와 민간기업의 출연기금을 토대로 2005년 고급금융연구센터(CARF)가 설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