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총장 이장무)는 5월 15일(목) 사우디아라비아 알리 빈 이브라힘 알-나이미(Ali bin Ibrahim Al-Naimi․73) 석유자원부 장관에게 명예철학박사학위를 수여했다.
학위 수여식은 오후 4시 문화관 중강당에서 이장무 총장, 전임총장 등을 비롯해 전경련 정병철 상근부회장, 알 아이판 주한 사우디아라비아 대사, 기업인, 정부 관계자 등 각계 주요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명예박사학위 수여에 이어 알-나이미 장관은‘세계석유공급 및 무역전망-아시아 및 사우디아라비아 경제발전에의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서울대는 국제 유가 안정에 기여하는 등 자국의 이익에 매몰되지 않는 정책을 추진해오고, 석유수출국기구(OPEC)를 효율적으로 조정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하며 석유 생산자와 소비자의 긴밀한 관계 형성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바탕으로 지난 4월 명예박사학위 수여자로 선정하였다.
특히 알-나이미 장관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세계 최대의 산유․수송기업인 아람코(Aramco)는 장학기금을 조성하여 사우디아라비아 학생을 한국으로 유학 보내는 등 우리나라 교육 및 연구 활성화에도 많은 기여를 했다.
서울대는 1948년 첫 수여 이래 김수환 추기경, 사사키 다케시 전 동경대 총장 등 총 105명(알-나이미 장관 포함, 외국인 97명, 한국인 8명)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했다.
□ 주요 일정
- 오후 2시 35분 이장무 총장․알-나이미 장관 접견
- 2시 45분 연구시설 방문(반도체공동연구소, 차세대자동차연구센터)
- 4시 학위수여식 및 특별강연(문화관 중강당)
- 5시 40분 규장각 방문
- 7시 만 찬
2008.5.16
서울대학교 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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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알-나이미 장관에 명예철학박사학위 수여
2008. 5.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