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총장 이장무)에 일본학자가 처음으로 전임교수로 임용되었다.
서울대는 12월 10일(월) 수의과대학 수의해부학 분야의 전임교수(부교수)로 기무라 준페이(木村順平, Junpei KIMURA, 49) 교수를 신규 임용하였다. 서울대가 일본학자를 전임교수로 임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위스콘신대 초빙교수, 일본 니혼대학 교수를 지낸 기무라 교수는 해외 주요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해 온 것은 물론 야생동물 해부 구조와 진화 연구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해오고 있다. 특히 CT 등 첨단 기자재를 통한 분석과 3D를 이용한 강의로 아시아 수의학 분야에서 명강의 교수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한편 서울대에 재직중인 외국인 교수는 전임교수, 초빙교수 등을 포함하여 45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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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학자 첫 전임교수로 임용 - 수의과대학 기무라 준페이 교수
2007. 1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