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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워싱턴대 한국학 영문도서 공동 출판 및 보급

2006. 6. 9.

서울대-워싱턴대 한국학 영문도서 공동 출판 및 보급

- 6월 12일 오전 11시 출판교류협정 체결
- 국제적 유통망 확보로 한국학 알리는 토대 마련 기대


서울대학교 출판부(부장 최성재·사회복지학과 교수)는 6월 12일(월) 오전 11시 서울대 행정관 4층 소회의실에서 워싱턴대(University of Washington) 출판부장 마이클 덕워즈(Michael Duckworth)·한국학 프로그램 담당자 클락 소렌슨(Clark Sorensen), 서울대 출판부 출판위원회위원 및 이사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워싱턴대 출판부와 출판교류협정을 체결한다.

이 협약은 서울대 교수 및 한국 학자의 한국학 관련 영문 창작물을 양 대학교 출판부가 공동출판하며, 워싱턴대 출판부의 판매망을 통해 서울대 출판부의 모든 영문도서를 미국 및 세계시장에 판매 보급함으로써 한국학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고, 서울대의 국제화에 기여함은 물론 나아가 한국의 영문 출판물을 세계시장에 판매 보급하는 체계적 유통망을 확립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서울대 출판부는 연간 영문도서 발간을 최소 10권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타 대학 출판부·일반 출판사와 차별화한 국제적인 판매망을 확립하여, 서울대 교수 연구물의 영문도서 출판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대의 국제화와 외국 유수대학의 학술교류 협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서울대 출판부의 위상 강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 출판부는 1961년 창립 이후 2006년 6월 현재 약 100여권의 영문도서를 출판해 왔으나, 해외 판매망 미비로 해외 보급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은 실정이었다. 2005년까지 매년 4~5권의 영문서적이 출판해 왔지만 해외 보급망의 미비로 향후 영문도서의 출판 의미가 불투명한 현실이었다.

서울대 출판부는 영문도서 판매망 확보를 바탕으로 장기적으로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영문출판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우수한 한국학 연구물과 한국학자 영문 연구물은 물론 한글 연구물도 번역 출판하여 한국의 학문적 세계화에 기여할 수 있는 출판계획도 수립하고 있다.

* 문의: 서울대 출판부 출판기획과(880-5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