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단장 서교)은 서울대 구성원과 지역사회 기관 참여자를 초대한 2025년 1학기‘제5회 학생사회공헌단 성과공유회’를 6월 23일(월)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학기 동안 학생사회공헌단 단원들은‘마주봄’이라는 대주제 아래, 세상과 서로에 대한 관심을 표현하는‘바라봄’을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며 마주볼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총 5개 팀이 ▲ 그룹홈 아동과 표현 활동 및 동화책 제작 ▲ 학교 밖 청소년의 교류 기회 확대와 인식 개선 ▲ 소아암 환아의 사회적 관계 형성과 정서적 치유 ▲ 다회용기 배달 문화 확산과 업사이클링 교육 ▲ 시각 및 이동 약자를 위한 배리어프리 환경 개선을 주제로 다각적인 활동을 진행했으며, 이번 성과공유회에서 한 학기 동안 활동한 과정과 결과를 청중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홈스윗홈’팀은 그룹홈 아동 6명과 함께 8회에 걸쳐 진행한 교류 프로그램과 이를 통해 제작한 가족 동화책『우리 집에 이상한 게 굴러왔어!』를 소개했다. 아울러 그룹홈 및 아동 인권, 복지 전반을 주제로 한 기획 기사와 그룹홈 정책 제안서를 함께 발표했고, 이어 북 큐레이션과 도서관 프로그램 등 향후 후속 활동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바꿈’팀은 8회에 걸쳐 진행된 학교 밖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 학교 밖 청소년 인식개선을 위한 학내 부스 활동, 학교 밖 청소년에게 학업·진로·생활과 관련된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바깥 지식서 제작과 관련된 활동을 공유하였다.
‘다온길’팀은 선샤인 이모티콘 작가와 협업하며 소아암 환아들과 함께 이모티콘 제작을 진행하였고, 현재 다양한 플랫폼에 이모티콘 등재를 신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팜플렛 및 인스타툰 제작, 소아암 완치자 인터뷰, 활동스케치 영상 등을 제작한 과정을 공유하였다.‘다다익선’팀은 관련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여 서울대 일회용기 배출 현황 분석과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였으며, 교내 부스 캠페인을 진행한 내용을 소개하였다. 또한, 관악구 치매안심센터와 교내에서 진행한 업사이클링 클래스, 별빛내린천 축제 부스 운영, 현수막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돗자리 제작 활동 과정에 대해 보고하였다.
‘모두의’팀은\‘갤러리’,‘컬러풀리’,‘배프’ 등 총 3개의 세부팀으로 구성되어, 일상생활의 여러 측면에서 장애인이 소외되지 않는 사회를 위한 다양한 공헌활동을 기획하고 실천활동을 전개했다.‘모두의 갤러리’팀은 시각장애인을 위해 자체 제작한 디바이스 및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진행한 자립적인 미술 전시회 및 오프라인 쇼핑 지원 서비스를 개발하고 시연한 결과를 공유하였다. ‘모두의 컬러풀리’팀은 시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4회에 걸쳐 진행한 메이크업 클래스와 한마음축제 부스(향기로 전하는 마음) 운영 경험을 소개하였다. ‘모두의 배프팀’은 법적 기준과 대학교 시설의 특수성을 반영한 대학교 배리어프리 시설 조사 기준표 제작, 서울시와 협약하고 스마트서울맵에 게재된 ‘서울대학교 배프 지도’제작, 커뮤니티 맵핑을 통한 서울대 구성원의 배리어프리 감수성 증진을 위해 활동한 내용을 공유하고 참여자들과 소통하였다.
성과공유회 종료 후 참여자들은 학생사회공헌단 단원들과 질문 및 발표 시간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한 참여자는“사회공헌이라는 말이 막연하게 느껴졌는데, 학생사회공헌단의 활동을 보며‘나도 할 수 있겠다’라는 자신감을 얻었다”며“단원들이 기획부터 실행까지 주도적으로 운영하는 모습이 멋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과공유회를 끝으로 이번 학기 학생사회공헌단의 프로젝트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으며, 2025학년도 2학기 프로젝트 기획에 돌입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은 2013년 2월 창설 이래 대학 내 사회공헌을 담당하는 허브조직으로, 사회책임과 전문성을 토대로 사회공헌 교육과 국내외 사회공헌 실천을 해오고 있다.
학생사회공헌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글로벌사회서비스센터 (02-880-2993) 또는 글로벌사회공헌단 홈페이지 (https://snusr.snu.ac.kr/activities/student-council)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