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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협력단, 2025 SNU BIO관 운영

2025. 6. 30.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2025(이하 BIO 2025) SNU관 전경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2025(이하 BIO 2025) SNU관 전경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주한, 이하‘서울대’)은 지난 6월 16(월)~19일(목)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전시회인‘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USA 2025)’에 3년 연속 자체 전시관인 SNU BIO관을 운영했다. 2025 SNU BIO관에는 서울대를 비롯하여 서울대 교원 창업 또는 기술이전 기반으로 성장 중인 나이벡(대표 정종평), 몰레큘라이노베이션즈(대표 황한신), 셀비온(대표 김권), 셀인셀즈(대표 조재진), 아이겐드럭(대표 이선호), 클리켐바이오(대표 홍성현) 및 포트래이(대표 이대승) 등 7개 회사가 참여했다.

참여 기업들은 각 사의 기술을 소개하며, 미국, 일본, 스위스 등 유수의 글로벌 기업과의 100여 건의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했으며, 일부 기업은 미팅 이후 비밀유지계약(NDA)을 체결하고 후속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3년 연속 SNU BIO관에 참여한 셀비온과 나이벡은 올해 글로벌 기업과의 임상협력 계약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학교 차원에서의 기업 지원이 점차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공간생물학 분석 기술로 신약 개발을 혁신하는 테크바이오 기업 포트래이의 이대승 대표는“바이오 파트너링 플랫폼에서는 연결되지 않았던 글로벌 최상위 제약사의 전략 담당자가 서울대 부스를 방문하면서, 즉석 미팅이 성사됐다”며“이번 논의가 실질적인 협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하며, 2년 연속 SNU BIO관에 참가한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서울대는 이와 별도로 탈모 치료제, 간암 치료제, 비만·MASH·당뇨 등 대사질환 치료제 관련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20여 개의 기업과 기술 협력 미팅을 진행했다. 이 중 경구용 비만 치료제 기술은 신규 기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사들로부터 관심을 받았으며, 일부 기업(B사, N사 등)과는 후속 미팅이 예정되어 있다.

SNU BIO관 현지 운영을 총괄한 김주한 산학협력단장은“3년간 운영된 SNU BIO관을 통해 교원 창업기업들이 글로벌 기술이전 계약 및 상장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서울대의 기술이 단순 전시를 넘어 실질적인 사업화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해외 진출과 기술 상용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