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6일(수), 경기도가 주관하고 서울대학교가 운영하는 〈경기창업준비농장 교육사업 5기 교육생 입학식〉이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농장에서 개최됐다.
경기창업준비농장은 경기도 농업정책과에서 영농창업에 강한 의지를 지닌 경기도민(19~50세 미만)을 대상으로, 약 1년간 생산부터 유통, 판매까지의 농장경영 교육을 지원하여 성공적 영농창업을 유도하기 위해 2016년부터 주관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서울대는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은 2020년 4월 경기창업준비농장 교육사업 위탁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2027년 12월까지 경기도 농업정책과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후 실습시설(50평 비닐하우스 10동)에서 올해 5기 경기창업준비농장 교육생 10명을 선발하여 3월부터 12월까지 199시간의 정규 교육과정 운영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 5기 교육생은 교·내외 교수 및 연구원, 선도농업인 등으로 구성된 전문 강사진의 작물·시설·창업설계 등에 관한 이론 교육을 수강하고, 개인별 실습하우스에서 주도적인 영농경영관리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농업생명과학대학 장판식 학장은 축사를 통해“2025년 교육운영 과정에서 얻은 성과를 바탕으로, 서울대학교 경기창업준비농장이 경기도 농촌지역에 활력이 될 신규 영농창업인을 육성하는 요람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