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 안내

서울대 소식 / 뉴스

보도자료

뉴스 /

보도자료

인문대학 인문정보연구소 미디어콘텐츠실, 중국 광저우 미술대학 워크숍 참석

2025. 1. 8.

2024년 12월 27(금)~29일(일), 중국 광저우 미술대학에서 열린 ‘2024년 창조산업과 학제간 국제공동워크숍(Creative Industries and Interdisciplinary Studies International Joint Workshop)’에 미디어콘텐츠실 송민호 실장이 참석했다. 이번 학술행사를 광저우 미술대학의 Bin hu 원장, Yangbo Wu 학과장이 주관했다. 창의산업을 주제로 한 교수, 전문가 및 대학(원)생이 논문발표와 리뷰를 진행했다.

송민호 실장은 ‘한국OTT와 글로벌 전략’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넷플릭스가 한국에 끼친 영향을 시작으로, 티빙, 웨이브, 쿠팡 등 한국의 주요 OTT기업 특징을 비교 분석하고 최근 이들이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 등을 소개했다. 그리고 영화 <파묘>가 인기를 끌면서 오컬트 장르에 주목하게 된 한국의 상황도 소개했다. 중국 청중들이 한국 콘텐층에 대한 이해도가 높았고, <파묘>에 등장한 서사와 인물에 대한 질의도 하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양국간 문화콘텐츠 산업에 대한 상호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 특히 북경외국어대학의 Qiang Ning 교수가 ‘디지털 시대의 중국 예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란 주제 발표에서 다룬 둔황석굴의 비천 캐릭터는 중국의 각종 일상용품에 이미지로 등장할 뿐만 아니라 한국의 영상콘텐츠에도 클리셰로 종종 등장하고 있다. 양국 간의 오랜 동안의 문화교류의 영향을 학술연구로 확인할 수 있었고 AI와 디지털 기술과 예술의 융합에 대한 연구발표가 대부분을 차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