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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글로벌사회공헌단, 2024 동계 글로벌 SNU공헌단 발대식 개최

2024. 12. 23.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단장, 김태균)은 12월 19일(목) 2024 동계 글로벌 SNU공헌단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발대식은 SNU공헌단 단원 및 지도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환영사 ▲격려사 ▲지도교수 위촉 ▲사업 활동 소개 ▲단원 선서 등으로 진행되었다. 김성규 교육부총장은 격려사를 통해“국제적 도움이 필요한 현장에 온기를 나누고 희망을 전해주길 바란다”고 하였다. 발대식에 이어 오범조 교수(보라매병원), 김채윤 전문위원(서울대 인권센터), 최영배 대표(세이프티)의 강의로 공통교육이 진행되었다. 본대 파견은 2025년 1월 10일(금) 네팔을 시작으로 1월 16일(목) 우간다, 1월 17일(금) 인도네시아, 2월 3일(월) 우즈베키스탄까지 총 4개 국가에서 약 열흘간 진행된다.

‘글로벌 SNU공헌단’은 개발도상국 지역에 서울대 학생 봉사단을 파견하여 국제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서울대 글로벌사회공헌단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파견 활동은 연중 2회 진행되며, 매 활동마다 학생봉사단이 각 지역의 요구에 맞추어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현지 대학 학생 및 기관과 협력하여 실행한다. 국가별로 교육나눔, 의료·보건나눔, 적정기술 설계, 문화교류 등 현지의 필요에 맞춘 다양한 공헌 활동을 진행해 왔다. 공헌단은 현지에서의 다각적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학내 전문적 지식 자원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해외 봉사활동을 목표로 프로그램을 수행해오고 있다.

학생 봉사단은 파견 3~4개월 전 구성되며, SNU공헌단의 체계적인 준비과정을 거쳐 국가별 공헌 프로그램에 주체적으로 참여한다. 2024년 동계 SNU공헌단 단원들은 지난 10월 높은 경쟁률의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 등을 거쳐 선발됐으며, 이후 파견 국가별 사전교육과 국제사회 공헌 활동에 필요한 인권 및 안전 관련 공통교육을 이수했다. 단원들은 매주 국가별 프로그램 기획회의를 통해 공헌 프로그램의 구성을 구체화하고, 현지 단원들과 소통하는 등 동계 파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계 SNU공헌단은 지도교수, 단원, 스태프 등 총 95명으로 구성되어 1~2월 중 우간다,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네팔로 파견될 예정이다.

글로벌 SNU공헌단은 현지 수요에 맞는 국가별 사회공헌 활동을 기획했다. 이번 아프리카 지역으로 처음 파견하는 우간다 SNU공헌단에서는 글루 소외지역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아존중감 향상 프로그램과 보건교육을 진행한다. 우즈베키스탄 SNU공헌단 with ㈜영원무역은 2.0 프로그램으로 한단계 도약하여 사마르칸트 현지 유치원 교사와의 협력 증진을 위한 활동과 신규 사업으로 사마르칸트에 거주하고 있는 고려인을 대상으로 진료활동 및 문화교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중장기 공헌모델인 인도네시아 SNU공헌단 with ㈜삼익악기는 롬복 지역 미취업 청년의 취·창업 역량 교육을 실천할 계획이며, 현지의 높아진 한국어 교육 참여 소요에 따라 기초한국어 수업의 규모를 2배로 늘려 운영한다. SWP+SR SNU in 네팔은 서울대 국제협력본부 SWP(SNU in the World Program)과 글로벌사회공헌단 SNU공헌단 활동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대 글로벌사회공헌단은 2013년 2월 창설 이래 대학 내 사회공헌을 담당하는 허브조직으로 대학의 사회 책임과 전문성을 토대로 사회공헌 교육과 국내외 사회공헌 실천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