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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대학연대 지역인재양성 사업단, 지역대학 학부생 대상 ‘SMR 시뮬레이터 실습 프로그램’ 진행

2024. 6. 21.

서울대 대학연대 지역인재양성 사업단은 지난 5월 KAIST, 조선대, UNIST 학생 대상‘SMR 시뮬레이터 실습 프로그램’(2회)에 이어 세 번째 실습 프로그램을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학생들을 대상으로 6월 17(월)부터 1박2일 동안 진행했다.

조형규 책임교수(서울대 원자핵공학과) 및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김경모 담당 교수의 지도하에 이뤄진 이번 교육은 처음으로 학부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대학원생 대상 교육보다 학부생의 눈높이에 맞춘 SMR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를 교육 목표로 삼았다.

교육 참여 학생들은 1학기에 원자로 계통에 대한 기초 수업을 수강한 학생들로, 본 교육에서는 시뮬레이터 내의 실제 SMR 계통을 관찰하고 분석하는 과정을 통해 원자로 계통에 대해 심도 있게 이해하고 운전 원리를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SMR 시뮬레이터 교육 외에도 서울대학교의 해양 SMR 경사 요동 실험 장치인 NEOUL-H와 NEOUL-R 장치 견학을 통해 실제 연구 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하였다.

본 프로그램 수강 학생은“서울대 SMR 시뮬레이터 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SMR 계통들의 상호작용을 체험하며 SMR의 시스템을 익힐 수 있어 매우 좋았다. 특히, 모의운전 중 운전원 실수로 인한 사고가 났을 때, 이를 수습하려 노력하는 과정에서, 원자로의 온도를 조절하는 방법과 온도가 원자로 출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체험하면서, SMR 시스템이 인적오류에 어떻게 대비 되어있는지를 직접 체험하고 조작해 볼 수 있어 인상적이었다. 원자력발전과 SMR에 대해 더 공부하면 모의운전을 통해 배울 것이 더 많을거 같아 다시 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