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국제스포츠행정가양성사업단(단장: 강준호 서울대학교 체육교육과 교수) 드림투게더마스터(Dream Together Master, DTM) 재학생 48명(국외학생:42명, 국내학생:6명)은 12월 15일(금) NC 다이노스 이진만 대표이사를 초청하여 특강을 개최한다.
DTM은 개발도상국 출신의 선수, 지도자, 스포츠행정가의 경험이 있는 학생들을 선발하여 차세대 글로벌 스포츠 행정가로 활약할 수 있도록 관련 역량을 갖출 수 있는 교과과정과 비교과과정을 제공한다. 교과과정은 스포츠 철학, 사회학, 정책학, 마케팅, 매니지먼트, 시설운영 등 스포츠 행정 전반을 아우른다. 비교과과정은 수업시간에 배운 지식과 현장을 연계하는 현장 견학과 관련 분야의 명사를 초청하여 그들의 지식과 경험을 들어보는 특강, 한국 문화를 경험해 보는 문화체험으로 구성된다.
재학생들은 이번 학기 스포츠 조직과 거버넌스, 이벤트 매니지먼트, 스포츠 마케팅과 스폰서쉽에 대한 수업을 수강했다. 학생들은 수업 과제 수행을 위해 다양한 사례연구를 진행하면서 스포츠 현장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 프로스포츠 구단을 운영하고 있는 NC 다이노스 이진만 대표이사의 특강은 학생들의 호기심을 해소하고 관심을 끌기에 안성맞춤이다. 이진만 대표는 NC 다이노스 대표이사 취임 전, 넥센타이어의 경영 및 전략기획, 마케팅 분야의 주요 업무를 담당해왔으며 프로 미식축구 및 대학 미식축구에 대한 열정과 전문성으로 NFL 해설위원으로 활약한 경험이 있어 관련 분야에 관심이 있는 재학생들에게 좋은 롤모델이 될 수 있다.
재학생 중 브라질 배구 선수 출신 루아나(Luana Torres da Mota)는“브라질에서 선수로 활동하면서 배구 산업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보고 싶었다. 이러한 관심이 선수 은퇴 후 학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로 작용했다. 이번 특강을 통해 한국 프로 구단 운영 시스템과 마케팅과 관련한 현장의 경험을 배워볼 수 있다면 석사 과정동안 이를 체계적으로 확대 발전시켜, 과정 중 배운 내용들을 활용하여 졸업 후 브라질 스포츠 산업 현장에 기여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서울대학교 국제스포츠행정가양성사업단 강준호 단장은“학생들은 강의를 듣고 과제를 해 나가면서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들이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많은 질문을 하며 실제 적용 사례들을 궁금해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현재 프로스포츠 구단을 경영하고 있는 대표이사의 특강은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이번 특강으로 학생들이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현장과 연계하여 사고해 볼 수 있는 역량을 갖추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3년부터 현재까지 서울대 국제스포츠행정가양성사업단이 운영 중인 드림투게더마스터(Dream Together Master, DTM)는 매년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동유럽, 중남미 국가의 차세대 스포츠행정가 20여명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서울대 글로벌스포츠매니지먼트 석사과정에서 교육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