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아시아연구소(소장 박수진)의 동북아시아센터(센터장 정근식)는 아시아지역정보센터, 사회발전연구소와 공동 주관으로 “코로나 19, 집단감염과 아시아의 대응”을 주제로 온라인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가 코로나19와 관련해 개최하는 세 번째 학술행사로, 지난 2차 회의에 이어 서울대 코로나연구네트워크(SNUAC)와 코이카가 공동 주최했다.
2부는 정근식 교수(서울대 아시아연구소 동북아시아센터장, 사회학과 교수)의 사회로, 아시아·아프리카이 대응에 대해 데이터를 통한 전반적인 이해와 더불어 중국 및 홍콩, 동남아시아, 서아시아(이란), 아프리카의 사례를 구체적으로 검토했다. 박종남 연구원(KOICA)은 사회적 자본과 코로나19의 관계에 대한 아시아 6개국의 조사를 기반으로 재난 대응 및 대안 마련에서 사회적 자본의 중요성을 제시하고 국제개발협력 관점에서 신뢰 구축과 생계 문제의 중요성을 제기했다.
이번 3차 학술회의는 집단감염과 아시아·아프리카의 대응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향후 정책·제도적 대응과 글로벌 협력, 거버넌스 구축의 과제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서울대 코로나연구네트워크는 5월 29일 KOICA와 공동으로 코로나19의 글로벌 영향과 대안적 전망에 관한 4차 학술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코로나19의 전지구적 확산과 국가적, 전지구적 대응과 대안적 전망에 관한 발표와 토론을 통해 추후 더 나은 세계를 만들어가는 공동의 노력을 이어나가고자 한다.